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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ges' Library of Babel

아르헨티나의 대문호 보르헤스가 뽑은 유명작가들의 단편소설 컬렉션 <Borges' Library of Babel>

워낙 유명작가들의 단편이어서 재밌는 것이기도 하지만 보르헤스가 재미있게 읽힐 만한 작품만을 선택한 후 테마에 맞게 고루 엮어놨다.
마치 여러 음식들로 멋진 코스요리를 뽑아내는 요리사의 솜씨나 여러 색의 실낱들로 멋진 직물을 뽑아내는 직공의 솜씨처럼!

우리나라에서 출판한 바벨의도서관 시리즈는 원판?과도 상당히 유사한 디자인으로 출판되어서 소장가치도 충분하고, 작품마다의 특색을 살리는 번역도 만족도를 높여준다. (애드거앨런포와 포송령만 비교해봐도 알수있다.)
이 시리즈만큼은 열악한 현재 출판시장의 상황에서도 오래 판매되었으면 좋겠다. 더 많은 독자들이 읽을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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