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Bon Iver

Holocene


Woods


Skinny Love






Perth




miss that moment in Australia
이 노래는 Perth Day에 하는 밀리터리 퍼레이드에서 영감을 받았나보다
처음부터 끝까지 나오는 관악대소리에 제목도 퍼쓰♡ 나도 호주가 좋아
호주의 유명 여행지보단 일상적인 곳 하나하나가 그립다 
늦겨울의 차가운 새벽공기, 아침 8시 노쓰시드니 언덕 위로 떠오르는 눈부시게 아름답던 햇빛
온동네를 채색하는 새빨간 석양, 따가운 여름햇살과 본다이비치의 커다란 파도
우리집 잔디밭의 스프링쿨러, 하얗게 페인트칠된 내방 창틀, 썬루프 열고 시원하게 내달리던 M1 하이웨이
모든게 다 그리워서 이젠 지하철까지 생각난다 꽁한 냄새가 나던 트레인
타운홀에서 타면 항상 자리가 없어서 계단에 앉아서 갔는데...
내 생에 가장 건강하고 액티브하고 겁없던 때였다. 힘든것보단 행복한게 더 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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