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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30 존빡문


1. 직영서점에서 책을 구입하고 로젠택배로 다음날(금요일) 바로 수령했다. 그런데 박스 한 귀퉁이가 완전히 구멍이 뚫려서 책 제본된 곳이 가로로 파손된 것이 아닌가? 찢어지고 찌그러지고 부숴져서 온 적은 처음이었다. 인터넷 배송도 이 정도는 아니어서 너무나 충격받았고 열이 받아서 전화로 항의했더니 처음에는 안된다고 하다가 나중에야 무료로 교환해준다고 하였다. 토요일인 오늘, 카페에 가있던 사이 택배기사가 왔고 어머니께서 교환을 해주셨다. 어머니의 말씀대로 박스는 예상보다 더 작았다. 열어보니 이번엔 5권만 들어있는게 아닌가? 이런 망할. 다시 열이 받아서 부들부들 손을 떨며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다.  수신거부를 했을까봐 어머니 폰으로도 걸었지만 둘 다 받지 않았다. 신호음까지 열받게 들리던 순간이었다. 주말에는 운영을 하는건지 안하는건지 일요일에 가야하는건지 무료로 받기위해 또 실랑이를 해야하는건지 얼탱이가 없을 뿐이다. 이런걸 존나 빡쳐서 문들어진다고 하나보다




2. 학자금 거절을 당한 후에 대책으로 특별추천서를 작성했다. 이 나이에 사유서쓰듯이 학업계획서를 써서 제출하니 자존심이 여간 구겨지는 게 아니었다. 하지만 내가 공부를 제대로 안해서 거절 처리가 된 것이니 책임을 지고 열심히 작성했다. 팩스로 보내고 고작 하루가 지났고 거기다 주말일 뿐인데 왜이렇게 조바심이 나는 걸까? 지갑이 얇아지면 어딘가 초조함이 올라와서 몸둘 바를 모르겠다. 빨리 입금이 되어서 필요한 가방도 사고 심적 여유가 생기면 좋겠다. 열받아서 애플뮤직까지 결제했더니 환율 적용으로 12000원이 빠져나가서 더 열이 받았다. 고작 노래 들으려고 만 이천원이나 쓰다니 미친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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